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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누가봐도힘든티를내는남친(남자친구)이아무말도안하는이유는?

kimkkachi 2019. 9. 25. 20:54

"누가봐도힘든티를내는남친(남자친구)이아무말도안하는이유는?"

 

남자친구와 아름다운 사랑을 만들어가는 여러분~

이런 경우 혹시 없었나요? 누가 봐도 힘든 티를 팍팍 내는 남자친구가 입을 꾹 다문 채 아무 말도 안 하고 있는 경우.

저는 제 주위의 친구들이 이런 문제로 크게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걸 많이 봐왔습니다.

과연 이런 남자친구의 심리는 무엇일까요? 저를 따라오시죠!

 

여자친구의 입장에서는 남자친구가 속 시원하게 털어놓길 바라는데,

남자친구는 입에 지퍼가 달린 마냥 아무 말도 안 해주려고 하는 이런 답답한 상황!

사실 남자의 경우 이런 상황일 때 더욱더 스트레스를 받을 수가 있어요. 말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대도 

여자는 계속 말해달라고 말하기 때문이죠. 남자여자가 자기를 걱정해준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고민을 말하게 되면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을뿐더러 힘든 사람이 +1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는 남자도 자신처럼 감정을 속 시원하게 말로 풀어놓으면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리고

기분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털어놓지 않는 남자를 보면 이런 생각이 들죠.

'고민을 털어놓지 않고 혼자서 묵묵히 견디는 게 남자다워 보여서 그런 걸까?'

하지만 미국의 비언어 소통 전문가인 '토냐 라이먼'은 그런 생각이 잘 못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의 의견은 남자와 여자의 생각이 다른 이유는 뇌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뇌량의 크기가 다르다고 말합니다.

(*뇌량이란 뇌의 좌반구와 우반구 사이에 놓인 다리입니다.)

 

 

평균적으로 여자의 뇌량이 남자의 뇌량보다 눈에 띄게 크다고 합니다.(신기하군요)

즉 여자는 뇌량이 커서 좌뇌(단어와 논리를 취급)와 우뇌(감정과 직관을 취급)가 원활하게 소통합니다.

그래서 여자는 감정과 언어가 서로 떨어지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자의 감정을 자극하는

개인적인 문제가 생겼을 때 그 문제를 언어로 꺼내지 않으면 머릿속이 개운해지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여자의 뇌량보다 작은 남자는 어떨까요?

 

 

남자는 뇌 좌우의 연결보다 앞뒤 방향의 연결이 강합니다. 남자의 감정은 우뇌에 잘 저장되어 있어서

좌뇌로 넘어오지 않아도 됩니다. 즉, 좌뇌와 우뇌의 연결 강도가 다르기 때문에

남자는 여자만큼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고 나눠야 한다는 강박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남자인데, 여자가 남자더러 고민을 털어놓으라고 다그치면 남자는 순전히 여자를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감정을 언어로 변환시켜야 합니다.

'지금 내 느낌을 무슨 말로 표현해야 하지?'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이렇게 힘들게 말한 후 상황이 바뀐 느낌, 즉 해결이 되었다는 느낌을 별로 못 받습니다.

그래서 남자 입장에서는 힘든 얘기를 굳이 꺼내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자는 '말하기 싫으면 티를 내지 말던가'라고 생각하겠지만

이 또한  '티를 내는 이유는 말하고 싶어서일 것이다'라는 전제가 깔려있기 때문에 위와 같은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고민이 있어서 남자 본인도 모르게 자연스레 얼굴과 행동에 표시가 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남자친구가 자신의 고민을 말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면 그대로 남자의 말을 믿으며 재촉하지 말고

'난 너와 같은 편이다'라는 것만 알게 해 주면, 충분히 고마워할겁니다.

 

여러분 이쁜 사랑 하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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